대구 태권도장서 35명 무더기 확진…누적 47명

대구 태권도장서 35명 무더기 확진…누적 47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8-03 17:26
수정 2021-08-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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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첫 확진자…교회와 연관성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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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선별진료소 지키는 의료진
오늘도 선별진료소 지키는 의료진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무더위와 싸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채취를 이어가고 있다. 2021.7.19 뉴스1
대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35명이 확진됐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11명, 3일 35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이로써 이 태권도장 관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이 태권도장과 교회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중구에 있는 필리핀 식료품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수성구 화장품 판매점과 서구의 교회, 달서구 PC방, 중구 주점 등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9명이 확진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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