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장사 망친 자영업자 피해 보상” 강원 영동권 시군의회 지원 건의

“여름장사 망친 자영업자 피해 보상” 강원 영동권 시군의회 지원 건의

조한종 기자
입력 2021-08-18 11:09
수정 2021-08-18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19 방역으로 올 여름 장사 망친 강원 동해안 자영업자들 피해 보상해 주오”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올 여름 장사를 망친 강원 동해안 시·군 의원들이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보전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속초시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피서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사는 동해안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여름해수욕장 야간출입 통제, 백사장 음주·취식을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피해는 여름장사를 준비했던 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염병 재확산은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해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어져 여름 특수를 기대한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등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생계 위협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직·간접적 영업피해가 발생한 동해안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손실보상 지급을 검토해 달라는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중소벤처기업부, 강원도 등에 발송하기로 했다. 또 안전하고 체계적인 해수욕장 관리·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과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실제로 해수욕장 안전 및 구조장비, 수상안전요원 인건비,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지만 국비 예산 지원과 관련한 규정이 없어 전액 지방비로만 의존하고 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비와 인건비 등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필요해 동해안 시·군의 재정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