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 “기저질환 있었다”

20대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 “기저질환 있었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8-21 16:45
수정 2021-08-21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 가운데 80대와 70대, 60대가 1명씩이었고 나머지 2명은 20대였다.

이날 방대본은 “20대 사망자 중 1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 12일 확진됐고, 입원 치료 중 사망했으며,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사망자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돼 전날 확진됐고, 확진 당일 입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누적 사망자 2202명 가운데 2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치명률은 0.02%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난달 28일과 31일, 이달 15일에 1명씩 사망자가 나온 것을 감안하면 한 달이 되지 않는 사이에 5명이나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당국은 “확진자 절대 수가 증가하면 사망자는 3주 정도 뒤부터 후행적으로 함께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은 0.94%다. 예방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치명률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