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다가온 추위… 연탄 쌓으며 가을과 이별 준비

훅 다가온 추위… 연탄 쌓으며 가을과 이별 준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10-11 22:20
수정 2021-10-1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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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비… 아침 기온 15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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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물러가고 부쩍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강원 영월의 한 마을에서 연탄배달원들이 주문이 들어온 연탄을 옮기고 있다. 영월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늦더위가 물러가고 부쩍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강원 영월의 한 마을에서 연탄배달원들이 주문이 들어온 연탄을 옮기고 있다.
영월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일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가 곳에 따라 수요일 아침까지 계속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0일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남쪽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은 12일 낮까지, 제주도는 13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이후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쌀쌀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경상권, 제주도 20~70㎜(많은 곳 제주도 남부, 동부, 산지 100㎜ 이상), 전라권 10~40㎜, 충청권, 강원영서남부 5~20㎜이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까지 전국의 아침 기온은 크게 낮아져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면서 다소 춥게 느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2일은 20도 내외, 13일은 20~25도에 머물겠다.

또 이번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17일 일요일부터는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3~1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12~22도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전망됐다.

2021-10-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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