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안 나” 20대 女종업원 강제 추행 혐의 서울대 교수

“기억 안 나” 20대 女종업원 강제 추행 혐의 서울대 교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2-10 01:13
수정 2021-12-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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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

교수, 혼자 술 마시다 동의 없이 신체 만져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상황 기억 안 나” 
50대 서울대 교수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20대 여성 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교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서울대 소속 교수 A(5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서초구의 한 주점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중 20대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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