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시장군수구청장協 ‘자치분권 2.0’ 손잡았다

서울신문·시장군수구청장協 ‘자치분권 2.0’ 손잡았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2-28 21:04
수정 2021-12-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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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헌(왼쪽 네 번째) 서울신문사 사장과 황명선(다섯 번째·충남 논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9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곽태헌(왼쪽 네 번째) 서울신문사 사장과 황명선(다섯 번째·충남 논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9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서울신문사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과 황명선(충남 논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9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신문사 이종락 영업본부장과 이지운 광고국장, 협의회의 윤석인 사무총장, 오상근 대외협력국장, 임승택 기획관리국장 등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협의체다.

양 기관은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 한 단계 도약한 ‘자치분권 2.0 시대’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를 위해 협의회와 소속 시군구청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우수한 정책과 경험 등을 서울신문과 공유하고, 서울신문은 공유 사례와 정책을 지면과 온라인 기사 등으로 적극 소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최근 소멸 위기에 처한 비수도권 지역을 활성화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곽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신문사와 협의회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회장은 “지난해 통과된 지방일괄이양법에 따라 중앙 권한이었던 400여개 사무가 지자체로 이양되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기존 8대2에서 7대3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서울신문사와 함께 자치분권의 핵심인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1-12-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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