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생들이 사용하던 교실, 책걸상 등이 영구 보존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내 기록물 473점이 국가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유가족 등으로 이뤄진 민간단체인 4·16기억저장소와 함께 국가지정기록물 지정 신청을 준비해 왔다. 국가지정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중 국가가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정된다. 정부는 보존·복원·정리·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록원은 지정 고시를 통해 “이번에 지정한 기록물은 ‘사회적 재난’이라는 중요 사건에 대한 기록물들”이라며 “당대 교육문화, 재난을 둘러싼 집합 기억의 공간기록물로서 의의가 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21-12-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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