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보조금 부정수급 이주여성인권센터 전 대표 등 적발

억대 보조금 부정수급 이주여성인권센터 전 대표 등 적발

한찬규 기자
입력 2022-01-05 11:28
수정 2022-01-05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허위 신청서를 내고 보조금을 받아 챙긴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등이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1부(유도윤 부장검사)는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전 대표 A씨 등 2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6월∼2019년 4월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상담원이 근무한 것처럼 허위 신청서를 제출해 여성가족부와 대구시에서 1억30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5년 3월∼2019년 7월 자원봉사자가 한 강의를 자격을 갖춘 한국어 강사가 강의한 것처럼 꾸며 1억 7000만원 가량의 여성가족부 보조금을 받아 챙겼고, 2019년 3월에는 공석인 상담소장이 재직하고 있는 것처럼 꾸며 2억 5000만원 가량의 국가 및 대구시 보조금을 받아 챙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