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분의 1은 따릉이 회원

서울시민 3분의 1은 따릉이 회원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01-19 15:15
수정 2022-01-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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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회원 330만명 돌파
이용 늘어도 사고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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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따릉이 회원
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따릉이 회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9일 종로구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따릉이 회원수가 330만 명을 돌파해 서울시민 3명 중 1명꼴로 따릉이 회원이 됐다. 누적 이용건수는 총 9165만건으로 연내 1억 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2.1.19/뉴스1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시민 3분의 1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따릉이 누적 회원 수가 33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2015년 따릉이를 본격 운영한 뒤 7년간 누적 이용(대여)은 총 9165만 건이다. 시는 올해 안에 누적 이용이 1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뒤 따릉이 이용이 크게 늘었다. 2019년 1907만건이던 연간 이용 건수는 2020년 2370만건으로 24% 증가했고 지난해엔 전년보다 35% 늘어난 3205만건에 달했다.

지난해 이용량을 보면 주말보다 평일 이용량이 12% 더 많았다. 또한 평일 이용 건수의 30.6%가 출퇴근 시간(오전 8∼10시, 오후 6∼8시)에 집중돼, 따릉이가 대중교통 이용 전후 이동을 보완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주말에는 이용량의 30.9%가 오후 시간대(오후 2∼6시)에 집중됐다.

월별 이용량은 9월(373만건)에 가장 많았고, 6월(346만건)이 그 뒤를 이었다. 동절기인 12월과 2월에도 이용량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7∼8월에도 이용량이 각각 300만건이 넘는 등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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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따릉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전년보다 140만 건 증가해 누적 592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따릉이 안전사고 건수는 630건으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이용 건수 10만 건당 사고 건수는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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