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비닐하우스 화재… 창고 등 15동 불타

남양주서 비닐하우스 화재… 창고 등 15동 불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15 20:42
수정 2022-02-15 2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큰 불길 잡아

15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불꽃과 연기가 퍼지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불꽃과 연기가 퍼지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6시 2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인접 건물로 번져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비닐하우스 10동과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건물 5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일대에 불꽃과 시커먼 연기가 퍼지면서 119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약 30분 만에 대응 2단계로 수위를 높여 총력 진화작업을 벌였다.

장비 48대와 인력 98명이 투입됐으나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유지 중이다. 잔불 정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