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팔만대장경 불 질러 없애겠다”…문화재청에 협박 전화

[속보] “팔만대장경 불 질러 없애겠다”…문화재청에 협박 전화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5-27 17:38
수정 2022-05-27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인사 스님이 팔만대장경 옆을 지나고 있다. 서울신문 DB
해인사 스님이 팔만대장경 옆을 지나고 있다. 서울신문 DB
방화 협박으로 경남 합천 해인사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한다.

27일 해인사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5~26일 이틀에 걸쳐 문화재청에 전화를 걸어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따라 해인사는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고 안전경비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문화재청에서 사건을 들여다볼 것 같다”며 “추후 고발장이 정식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