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도시 용산서 만나는 탱고…‘2022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유치

국제문화도시 용산서 만나는 탱고…‘2022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유치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8-25 13:55
수정 2022-08-25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용산구 제공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2022년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탱고협동조합(KTC)에서 주최하고 용산구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국내외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탱고는 1880년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경계 지역에서 기원한 파트너 댄스의 하나로, 2009년 8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구가 유치한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은 올해 하반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될 ’세계 탱고 챔피언십‘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전이다. 대회 기간 오스트레일리아, 타이완, 싱가포르 등 15개국 선수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스나리오, 밀롱가, 발스 등 6개 부문에서 경연이 이뤄진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대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브라질에 삼바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탱고가 있다”면서 “세계적인 대회를 우리 구에서 개최함으로써 국제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