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고… 추석엔 보름달 ‘둥실’

태풍 지나고… 추석엔 보름달 ‘둥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9-05 21:56
수정 2022-09-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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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부터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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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배정훈)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제28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배정훈)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올 추석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10일 오후 7시 4분부터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5일 발표한 ‘2022년 추석 보름달 관련 천문정보’에서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에선 오후 6시 44분, 부산과 울산에선 오후 6시 53분이라고 밝혔다. 보름달이 밤 하늘에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서 추석 다음날인 11일 0시 47분이다.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6시 59분이다. 이에 따라 둥근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은 이 시각 전에 달이 뜨는 동해안 일부 지역에 한정된다.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로 예보되면서 구름 사이로 가끔 얼굴을 내미는 보름달만 볼 수 있겠다.

한가위 보름달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astro.kasi.re.kr/life/pageView/6)을 참조하면 된다.

2022-09-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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