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합동분향소 조문 정의선 “너무 안타까운 일…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이태원 합동분향소 조문 정의선 “너무 안타까운 일…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1-01 10:41
수정 2022-11-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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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은 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

정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너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시기를, 부상자들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양재동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 조기를 걸고,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5일까지 그룹 소셜미디어(SNS) 계정 로고를 검은색으로 변경한다.

오는 4일 장애·비장애 예술인 합동 콘서트 ‘함께’의 오프닝 공연도 취소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최호정 의장과 함께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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