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檢 향한 부당한 공격, 단호하게 대처”

이원석 검찰총장 “檢 향한 부당한 공격, 단호하게 대처”

강민혜 기자
입력 2022-12-31 15:48
수정 2022-12-31 1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원석 검찰총장. 서울신문DB
이원석 검찰총장. 서울신문DB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총장으로서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부당한 공격과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31일 검찰 구성원에게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옳은 일을 옳은 방법으로 옳게 하는 사람들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일에 합리적이고 건강한 비판을 넘어선 거짓 주장이나 근거 없는 비난을 접하게 되면 그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이에 휩쓸리지 말고 용기 있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반듯하게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난무하는 주장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고 절차를 거쳐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팩트를 찾고 진실을 밝혀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며 “진실은 스스로 드러나는 힘이 있고 그 힘은 지극히 강해서 아무리 덮으려고 해도,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한 “검찰이 국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다”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 또한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