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인에 월급 지급

옹진군, 농업인에 월급 지급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3-01-20 16:12
수정 2023-01-20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옹진군은 내달 1일 까지 각 면 농협에서 2023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도는 수확기에 얻게 될 소득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받는 제도로, 가을철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을 연중 분산 지급하기 위해 농협과 추진하고 있다.

인천옹진농협과 백령농협은 농산물 약정체결 금액 일부를 농업인에게 선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출하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선지급으로 발생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옹진군에서 보전해준다.
이미지 확대
옹진군청 청사 전경
옹진군청 청사 전경
월급은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6만원에서 많게는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농번기·추석명절과 같이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로 나눠 상여금도 2회 지급한다.

이주환 농진군 농정과장은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농가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