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시민들이 마스크가 없어 시내버스를 타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내버스안에 마스크를 비치해 승객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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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시내버스에 마스크 없는 승객 위해 마스크 비치.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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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시내버스에 마스크 없는 승객 위해 마스크 비치. 김해시 제공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에 따라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었지만 감염취약시설 가운데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김해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변경에 따른 혼란 등으로 마스크를 소지하지 않은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탔다가 강제로 내려야 하는 등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시내버스 4개 회사에 승객을 위한 마스크 10만장을 배부했다. 김해시가 시내버스회사에 나눠준 마스크는 ㈜파크랜드에서 기부한 것이다. 파크랜드는 지난달 말 김해시에 덴탈 마스크 50만장을 기부했다.
김해 4개 시내버스 회사는 김해시에서 나눠준 마스크를 이달부터 전체 196대 시내버스에 비치했다. 마스크를 준비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탄 승객은 운전기사에게 요청해 마스크를 받아 쓰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에 승객을 위한 마스크를 비치함에 따라 시민들이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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