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환동해본부 승격해 도청 2청사로”…강원도에 공식 건의

강릉시 “환동해본부 승격해 도청 2청사로”…강원도에 공식 건의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24 10:31
수정 2023-0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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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 강릉 주문진읍 거리에 도청 제2청사 강릉 이전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강릉시 제공
24일 강원 강릉 주문진읍 거리에 도청 제2청사 강릉 이전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도환동해본부를 도청 제2청사로 승격해 줄 것을 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김진태 지사가 오는 7월 1일 강릉에 제2청사를 개청하기로 발표하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시는 도환동해본부가 소재한 주문진이 접근성이 우수하고, 해양수산 중심지여서 제2청사가 들어설 최적의 입지로 보고 있다. 강원 해양수산행정을 총괄하는 도환동해본부는 지난 1967년 동해출장소로 문을 연 뒤 2012년 현 이름으로 바꾸며 승격됐다.

김홍규 시장은 “영동권을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교통인프라가 확충돼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환동해본부 승격을 통한 도청 제2청사 개청은 균형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20일 언론브리핑에서 김 시장은 “관광, 산업 등의 기능을 과감히 이관시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제2청사로 관광국, 산업국이 이전되길 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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