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북코인사업 연루설에 “연관 없다”

서울시, 대북코인사업 연루설에 “연관 없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2-25 12:25
수정 2023-02-25 12: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협력사업 추진실태 감사 기간은 연장

이미지 확대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대북코인사업’ 연루 의혹과 관련해 연관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서울시는 대북코인사업 관련 연관된 사항이 없다”고 했다.

대북코인사업이란 미국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개발자인 버질 그리피스가 2019년 평양에서 대북제재를 피해 가상화폐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것을 말한다. 이 일로 그리피스는 미국에서 징역 63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리피스가 크립토서울의 대표인 에리카 강(강현정)과 주고 받은 메일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언급되면서 서울시 연루설이 제기됐다. 지난 국감에서 조 의원은 “박 전 시장의 대북코인사업 연루설을 확인해야 한다”고 하자 오세훈 시장은 “문제가 있다면 수사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당시 국감에서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5년간 남북협력기금 집행 금액이 2012~2016년과 비교해 15배가 늘어났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이와 관련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남북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 기간을 오는 4월까지로 연장했다. 감사위는 지난해 10월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으나 기간을 연장하며 추진 실태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