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연이은 ‘반도체 면담’…“정·재계 설득할 것”

김진태 연이은 ‘반도체 면담’…“정·재계 설득할 것”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3-28 14:40
수정 2023-03-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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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클러스터 발표 뒤 커지는 ‘원주 패싱론’ 불식
산자부·국회·삼성전자 잇달아 만나 지원·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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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는 29일 도청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과 면담을 갖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지사는 29일 도청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과 면담을 갖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도정 핵심 과제인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정·재계 인사를 잇달아 만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경기 용인을 중심으로 화성, 평택, 기흥, 이천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커지는 ‘원주 패싱론’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도는 김진태 지사가 오는 29일 도청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과 면담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께 박 사장에게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추진 상황 등을 소개하며 투자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삼성 측의 이야기를 듣고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와 강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정부 발표의) 경우 기반이 있는 곳을 확장했고, 삼성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 (투자)하는 것도 어렵다”며 “반도체교육센터가 있어 말이라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점을 들어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7일 도와 원주시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위치한 반도체교육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27일에는 윤인재 도 산업국장이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에게 원주의 저렴한 지가와 부지 확장성, 수도권 접근성 등을 강조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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