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478주년, “이순신 장군 기억하겠습니다”

탄신 478주년, “이순신 장군 기억하겠습니다”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4-26 16:46
수정 2023-04-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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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에서 열린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순천향대에서 열린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8주년을 기념해 충무공 정신 기억과 계승을 위한 천수식에 이어 학술대회 등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순천향대는 이순신 연구소가 26일 오후 충무공 탄신 478주년 기념한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진왜란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인물들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이순신 주변 인물의 활동 재조명’을 주제로 열렸다

이욱 교수(순천대 사학과)는 ‘이순신과 충청 수사 선거이’를 주제로 임진왜란 전 북방에서 맺은 이순신과 선거이의 인연이 임란 초기해전과 한산도 통제영에서 다시 이어진 점을 밝히면서 당시 한산도대첩과 행주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선거이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하신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선양 노력과 축제에 비해 성과가 미흡했다”며 “학술 세미나 등 오로지 이순신의 콘셉트에 맞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독창성과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5년 이내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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뱍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동상의 묶은 때와 먼지를 씻는 공동 친수식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뱍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동상의 묶은 때와 먼지를 씻는 공동 친수식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앞서 아산시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을 기념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친수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친수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 현충사 경내 우물물을 길어와 동상을 씻는 행사로, 장군이 태어난 서울시, 청년기를 보내고 영면해 계신 충남 아산시, 장군의 후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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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부시장과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2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와 함께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참여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조일교 아산부시장과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2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와 함께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참여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어 “장군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친수식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 든다”라면서 “친수식은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에 맞춰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한 만큼 오는 28일부터 아산에서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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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 등 아산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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