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 행사, 브루노 마스 공연, 야구…수십만 집결 ‘극심 혼잡’ 예상

BTS 10주년 행사, 브루노 마스 공연, 야구…수십만 집결 ‘극심 혼잡’ 예상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6-17 08:40
수정 2023-06-17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와 잠실 일대에서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페스타 행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17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오후 5시에 리더 RM이 직접 등장하는 ‘오후 5시, 김남준 입니다’ 프로그램이, 8시30분부터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2023.06.16.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페스타 행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17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오후 5시에 리더 RM이 직접 등장하는 ‘오후 5시, 김남준 입니다’ 프로그램이, 8시30분부터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2023.06.16. 뉴시스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8시간 동안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가 진행된다.

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되며 BTS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특히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데뷔 10주년 불꽃쇼도 마련돼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행사가 끝난 뒤 5호선 여의나루역에 귀가 인파가 과도하게 몰릴 시 무정차 통과도 있을 수 있다.

경찰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한다. 인파가 몰릴 경우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도 통제될 수 있다.

경찰은 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대에 교통관리 인력 630명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와 통행 장애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BTS 페스타 무대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BTS 페스타 무대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페스타 행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무대가 설치돼 있다. 17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오후 5시에 리더 RM이 직접 등장하는 ‘오후 5시, 김남준 입니다’ 프로그램이, 8시30분부터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2023.06.16. 뉴시스
잠실 일대에는 주말 내내 14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양일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에 11만명이 다녀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여자)아이들 콘서트는 1만여명의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야구장에는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돼 2만여명의 야구 팬들이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 1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안내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