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폭넓은 인사교류 눈길..자매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대상

진천군 폭넓은 인사교류 눈길..자매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대상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3-08-04 10:45
수정 2023-08-04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성원들 능력향상 기대, 대상자 각종 우대 제공

이미지 확대
진천군청
진천군청


충북 진천군은 현안 사업 해결과 구성원 능력향상을 위해 폭넓은 인사교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사교류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하고 상호 파견 또는 전출·입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인사교류는 광역자치단체와 해당 관할구역 내 기초자치단체 간 운영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진천군은 인사교류를 도내 자치단체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특성과 현안 사업에 기반해 대상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할구역, 광역·기초, 중앙·지방, 교육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을 불문하고 모든 형태의 인사교류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것이다.

군은 이미 자매결연 지자체인 서울 강동구·성동구·금천구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인사교류를 제안한 상황이다.

군은 향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등 기관 간 공동현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사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교류는 동일 직급 간 상호 1대 1 교류가 원칙이고, 교류 기간은 2년 범위에서 기관 간 상호 협의로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류대상자에게 근무성적평정, 성과급 우대, 교류 수당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거지를 이전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주택 보조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각종 비위 사건 연루자, 최근 휴·복직자, 정년퇴직 예정자 등은 교류에서 제한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