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발 ‘펑펑’ 서울 밤하늘 불꽃비 장관…100만명 일제 환호

10만발 ‘펑펑’ 서울 밤하늘 불꽃비 장관…100만명 일제 환호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10-07 21:52
수정 2023-10-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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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서 세계불꽃축제…폭죽 10만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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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 화려한 불꽃
한강 위 화려한 불꽃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3.10.7 뉴스1
7일 저녁 어두운 서울 밤하늘이 10만여발의 불꽃으로 환히 밝혀지는 순간마다 환호성과 감탄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이날 저녁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오후 7시 20분쯤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폭죽이 연달아 터지자 새까만 밤하늘은 금세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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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밤하늘 수놓는 서울세계불꽃축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중국팀의 불꽃쇼가 진행되고 있다. 2023.10.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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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비추는 서울의 밤
붉게 비추는 서울의 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한국팀(한화)의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3.10.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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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밤하늘 수 놓은 불꽃
여의도 밤하늘 수 놓은 불꽃 7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3.10.7 뉴스1
중국팀에 이어 한국팀이 준비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두번째였던 폴란드팀은 발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차례를 건너뛰었다.

언제나처럼 축제의 대미는 한국팀이 장식했다.

배경음악인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터졌고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여의도 등 한강 일대에서 축제를 즐겼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축제 시작 한참 전부터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차지하려는 시민들이 한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63빌딩 앞에는 텐트와 캠핑 의자가 줄지어 늘어섰고 사람들이 오가는 계단을 제외한 잔디밭과 둔덕에는 시민들이 빼곡하게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행사 시작 시각이 가까워지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올해 불꽃축제는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열린 만큼 주최 측과 경찰,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들 역시 안전에 부쩍 신경 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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