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추워진 날씨에 전북지역 잇단 화재

급 추워진 날씨에 전북지역 잇단 화재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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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24 18:33
수정 2023-1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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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용진면 주택 화재.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완주군 용진면 주택 화재. 전북소방본부 제공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난방 취급이 늘면서 주택과 상가 등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주와 완주, 군산 등 도내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53분쯤 완주군 용진면 한 주택에선 화목보일러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신고자는 집에 있던 중 정전이 발생해 밖으로 나와보니 보일러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옆에 설치된 전기모터의 전원이 끊어진 것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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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화목보일러. 전북소방본부 제공
불에 탄 화목보일러. 전북소방본부 제공
같은 날 오후 1시 12분쯤 군산에서도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연탄 보일러실에서 다량의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불씨가 목제 선반에 착화돼 지붕 위로 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전주시 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건물 1층을 태웠다.

당시 건물 거주자들이 모두 외출한 상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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