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천일염 사탕 ‘담소’ 미국 수출길 오르다

고창 천일염 사탕 ‘담소’ 미국 수출길 오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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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2-07 10:46
수정 2023-12-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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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사탕 ‘담소’. 고창군 제공
천일염 사탕 ‘담소’.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 사탕이 해외 첫 수출에 성공했다.

고창군은 해리농협 천일염 가공사업소에서 소금 사탕 ‘담소’의 북미권 첫 수출품 선적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캐나다로 처음 수출되는 고창 소금 사탕 ‘담소’는 유네스코 고창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사용해 2023년도에 첫 출시한 제품이다.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첫 수출물량은 5000봉, 2000만원 상당이다.

고창군은 해외 소비자 시장 반응 후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은 “고창 천일염을 활용한 소금 사탕이 북미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창 천일염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단짠 매력이 있는 고창 소금 사탕이 한국을 대표하는 K 디저트로 해외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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