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교도소 들락거리나”… 서울구치소 식단 화제

“이래서 교도소 들락거리나”… 서울구치소 식단 화제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2-21 16:32
수정 2023-1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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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식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유영철, 강호순 등 사형수들이 갇혀 있는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세간에서 화제다.

21일 온라인상에서는 ‘서울구치소 식단’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서울구치소의 ‘2023년 12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서울구치소를 관리하는 법무부가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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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공
법무부 제공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배식한다.

메뉴는 사골곰탕, 대파 육개장, 물 만둣국, 감자 닭곰탕, 돼지 고추장 불고기, 떡국, 콩비지 찌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간식거리로 우유, 과일, 견과류 등도 제공된다.

특히 김치는 국내산으로 제공된다. 원가 절감을 위해 대부분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쓰는 것과 비교하면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보다 잘 먹고 사네. 나도 먹고 싶다”, “이래서 자꾸 교도소 들어가려고 하는구나. 교화되겠나”, “군보다 낫다”, “내 세금으로 호의호식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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