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후 도주 부산경찰청 경정 직위해제

음주 사고 후 도주 부산경찰청 경정 직위해제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4-29 13:39
수정 2024-04-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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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 2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현직 경정을 직위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현직 경정을 직위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직위에서 해제됐다.

2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부산 관할 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승용차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승용차를 따라가 확인할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운전자는 부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정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경정을 임의동행해 신원을 확인하고, 증거확보를 마친 뒤에 그를 귀가토록 했다. 경찰은 해당 경정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해당 경정을 곧바로 직위에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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