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군수실 찾아 방화 난동, 50대 공무원 ‘긴급체포’…“분신 하려했다”

태안 군수실 찾아 방화 난동, 50대 공무원 ‘긴급체포’…“분신 하려했다”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4-08-29 13:55
수정 2024-08-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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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청사.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청사. 태안군 제공


29일 충남 태안군청 군수실에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를 소지하고 찾아가 방화 협박을 한 혐의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직원이 기름으로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태안군 소속 공무원인 A씨는 기름통과 라이터를 군수실로 가져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군수실에는 가세로 군수는 없었고,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태안읍에 있는 주유소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직장 내에서 업무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분신을 하려했다”고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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