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웅정 감독·손흥윤 코치 등 약식기소 ‘아동학대 혐의’

검찰, 손웅정 감독·손흥윤 코치 등 약식기소 ‘아동학대 혐의’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8-30 17:47
수정 2024-08-30 1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축구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 연합뉴스


검찰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 등 피의자들을 약식기소했다.

춘천지검은 피해 아동을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병과했다.

검찰은 “사건처리 기준에 따라 약식 기소했다”며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손 감독 등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19일 유소년 선수 C군 측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A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