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지대서 굴러떨어진 스무살 육군 일병 사망

산악지대서 굴러떨어진 스무살 육군 일병 사망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11-26 17:05
수정 2024-11-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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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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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다친 육군 일병이 끝내 사망했다.

2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강원 홍천군 아미산 산길에서 다친 A(20)일병은 응급처치 후 119 응급헬기를 통해 원주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숨을 거뒀다.

A일병은 전날부터 펼쳐진 대침투 종합훈련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을 하던 중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이 이뤄진 아미산 일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A일병은 통신 장비를 옮기다 경사진 곳에서 굴러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일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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