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화순군민 참사 13명 애도...합동분향소 설치

[무안공항 참사] 화순군민 참사 13명 애도...합동분향소 설치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12-30 16:13
수정 2024-12-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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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민·공직자 희생자 장례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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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내년 1월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내년 1월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화순군 제공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전·현직 공무원 8명을 비롯해 총 13명이 희생된 화순군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화순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참사를 당한 고인들의 장례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화순군은 사고 희생자 측을 대상으로 개별 장례 지원에 착수했으며 30일부터 1월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의 헌화 분향을 받기로 했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참사로 화순군청 공직자 4명과 지역민 9명 등 총 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 군수)는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유족 지원에 나섰다.

화순군은 사고 희생자 확인 즉시 개별 장례 지원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 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6급 이상 팀장급 공무원을 피해 유가족과 1대 1로 배치해 장례·보상·법률·심리 지원으로 유가족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화순군은 내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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