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 서울꿈새김판 새 단장

[포토] ‘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 서울꿈새김판 새 단장

입력 2025-01-23 10:01
수정 2025-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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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이라는 문구를 새롭게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꿈새김판에 2025년 청사(靑蛇)의 해를 맞아 족두리를 쓴 뱀 한 마리가 서울도서관의 창문 사이로 막힘없이 나아가는 듯한 시각 효과를 연출했다.

뱀의 색깔은 2025 서울을 대표하는 색으로 선정된 ‘그린 오로라’(Green Aurora)다. 동시에 청명한 서울 하늘과 맑은 한강의 기운을 품은 청사의 해를 표현했다.

시는 지혜의 상징인 푸른 뱀의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처럼 어떠한 난관을 만나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민의 일상이 막힘없이 평온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꿈새김판 하단에는 ‘서울시도 규제 철폐로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마음편의점 등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석 만둣국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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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어려운 경제·사회 분위기 속 서울꿈새김판을 통해 보내는 서울시의 긍정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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