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먹고 접촉사고 냈다는 운전자…졸피뎀 성분 검출

수면제 먹고 접촉사고 냈다는 운전자…졸피뎀 성분 검출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1-25 11:26
수정 2025-0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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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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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뒤 운전을 하다 접속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3시쯤 대구 북구 산격중학교 삼거리 인근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가 운전하기 전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진술에 따라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사범의 증가와 함께 약물 운전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라며 “약물을 복용해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상태에서는 운전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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