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6000억원 이상 확보 목표…TK 신공항·달빛철도 중점 추진

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6000억원 이상 확보 목표…TK 신공항·달빛철도 중점 추진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2-12 16:27
수정 2025-02-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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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2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2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8조6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8조3569억원 보다 25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대구시는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은 올해 확보액 4조 433억 원에서 1200여억 원 증액한 4조 165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했다.

시는 대구경북 신공항건설(총사업비 2조 5768억원)과 달빛철도 건설사업(총사업비 4조 5158억 원),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총사업비 6600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사업비 1997억 원) 등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과 5대 미래신산업 관련 주요 현안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 중 미흡한 부분은 다음달 열릴 2차 보고회까지 보완하고 중앙부처 예산 신청을 마무리하는 오는 4월까지 수시로 보고회를 열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또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과의 연중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26년도 목표액인 8조6000억원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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