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오후 7시 13분쯤 경북 안동시 상아동 월영교 인근에서 전동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보트에는 50대 남성 1명과 40대·20대 여성 2명 등 총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수난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 보트를 이용해 물에 빠진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사고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동레저보트 이용 시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기상 상태와 주변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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