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눈 ‘펑펑’… 서울 동남·동북권 대설주의보 발효

3월인데 눈 ‘펑펑’… 서울 동남·동북권 대설주의보 발효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3-04 13:06
수정 2025-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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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이 눈 내리는 교정을 걷고 있다. 2025.3.4 연합뉴스
4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이 눈 내리는 교정을 걷고 있다. 2025.3.4 연합뉴스


기상청은 4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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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눈이 내리는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3.4 연합뉴스
4일 오전 눈이 내리는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3.4 연합뉴스


경기 지역에도 동부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포천, 구리, 남양주, 가평, 하남, 용인, 인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경기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도내 적설량은 양평 4㎝, 가평 1.9㎝, 동두천 1.6㎝, 용인 0.9㎝, 수원 0.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지역의 경우 오늘 3~8㎝의 눈이 내리다가 오후 6시 이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연휴 대설이 쏟아진 강원과 경북, 충북, 경기동부엔 제법 많은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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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열린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2025년 첫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2025.3.4 연합뉴스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열린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2025년 첫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2025.3.4 연합뉴스


5일까지 예상되는 추가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10~30㎝(강원산지 최대 40㎝ 이상),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 10~3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남부동해안 5~10㎝, 충북 3~10㎝,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 3~8㎝, 서울·인천·경기북서부·충남권(충남남부서해안 제외)·전북동부·대구·경북중남부내륙·울산·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 서해5도·전남동부내륙·제주산지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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