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파면’ 거리로 나선 민주당 시·도지사들

‘尹 대통령 파면’ 거리로 나선 민주당 시·도지사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3-10 20:02
수정 2025-03-10 2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탄핵 촉구’ 1인 시위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탄핵 촉구’ 1인 시위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수원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퇴근 후 수원역 12번 출구 앞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었다.

그는 11일에는 오전 8시부터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3번 출구 근처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고 비판했다.

이미지 확대
강기정 광주시장 1인 시위. 강기정 시장 페이스북 캡처
강기정 광주시장 1인 시위. 강기정 시장 페이스북 캡처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오후 6시 30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파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강 시장은 ‘국민의 뜻, 윤석열 파면’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11일에는 광주시청 앞 5·18기념공원 교차로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윤 대통령 파면 때까지 근무 시간 외 출퇴근 시간에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위에 들어가며 페이스북에 “개선장군처럼 행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차마 봐줄 수가 없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퇴근 후와 출근 전 1인 시위를 하려고 한다”고 올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