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송광사 인근 주택 화재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헬기 3대 동원 진화 완료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옮겨 붙은 후, 1시간 여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30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 당국이 곧바로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주택을 모두 태우고 인근 산으로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3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주택 화재는 진화했으나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헬기 3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펼쳤다.
불은 1시간 45분 만에 모두 꺼진 가운데 산림 0.7ha가 그을리거나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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