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첫날 온난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겠다. 일교차가 크고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다.
4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7도, 인천 5도와 14도, 대전 2도와 17도, 광주 3도와 17도, 대구 4도와 17도, 울산 2도와 15도, 부산 6도와 15도다.
기온은 당분간 4월 1일처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내륙, 광주·전라동부, 영남 등 전국 약 60%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겠다.
수요일인 4월 2일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되나 강수량이 5㎜ 안팎 또는 5㎜ 미만에 그쳐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농도가 낮겠으나 세종·충남·광주·전북은 오전에, 강원영서와 충청은 밤 한때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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