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관내 주요 사찰 방문

김경호(왼쪽) 서울 광진구청장이 능인정사 법경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사찰 4곳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영화사를 시작으로, 25일 능인정사, 28일 용암사와 기원정사 순으로 이뤄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자비와 사랑으로 신도들의 삶에 위로와 힘이 되어주시는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주지스님들은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시는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따뜻한 광진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김 구청장은 사찰을 찾은 지역 주민 및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축하하며 각종 민원도 들었다.
구의2동에 위치한 영화사는 매년 저소득층에게 이웃돕기 성금, 공양미 등을 수시로 지원한다. 중곡4동 기원정사는 경로잔치 후원, 산사음악회 개최, 불교학교 운영 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역시 중곡4동의 용암사는 매년 산신제 이후 이웃돕기 물품을 지원한다. 자양1동의 능인정사는 매년 연말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쌀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난치병 환우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김 구청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리며, 광진구민 모두의 삶에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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