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영국문화마을 조성’ 추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영국문화마을 조성’ 추진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5-07 17:31
수정 2025-05-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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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로날드 해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2025.5.7/부산시 제공
좌측부터 로날드 해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2025.5.7/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함께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로날드 해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장, 루신다 워커 주한영국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다.

영국문화마을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영국 양식의 주거·문화·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교육 공간으로, 단순 외국인 주거단지를 넘어 세계적 문화교류와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부산은 영국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지닌 특별한 도시”라며,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영국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문화마을 조성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영국과의 실질적인 공동 협력의 상징이다.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 교육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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