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속보]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5-10 13:28
수정 2025-05-10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10일 오후 1시 19분 0초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5㎞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14도, 동경 127.09도로, 행정구역은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다.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경기는 4, 강원은 3, 인천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선 다수가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건물 위층이나 조용한 곳에 있는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해당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음. 안전에 유의하기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28차례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지진은 어린이날 아침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