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숨진 교사 유족 위로하는 교육부 차관

[포토] 숨진 교사 유족 위로하는 교육부 차관

입력 2025-05-23 18:18
수정 2025-05-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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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23일 교육청 앞마당에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일반 도민과 학생의 조문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후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간부 공무원 등도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추모를 원하는 교직원, 학생,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 차관과 김 교육감은 숨진 교사의 빈소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사가 재직했던 중학교에서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위기 고위험군 선별 검사 및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특별교육의 내용은 건강한 애도 과정을 통한 돌봄이다.

교육청은 또 이 학교에 특별상담실을 설치, 이날과 26일 이틀에 걸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29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의 조언을 받는 시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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