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도 뭉쳐야 산다..청주시·제천시·영동군 업무협약

국제행사도 뭉쳐야 산다..청주시·제천시·영동군 업무협약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5-29 15:57
수정 2025-05-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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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천시, 영동군이 29일 국제행사 성공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영철 영동군수,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청주시, 제천시, 영동군이 29일 국제행사 성공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영철 영동군수,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오는 9월 각각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청주시와 제천시, 영동군이 손을 잡았다.

3개 시군은 29일 청주시청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예, 한방천연물, 국악 등 3개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 프로그램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입장권 하나로 3개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관계자는 “충북에서 굵직한 국제행사 3개가 같은 달에 열리는 것은 처음 같다”며 “방문객 분산 우려를 막고, 서로가 윈윈하기 위해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영동군 힐링 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9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린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국내외 관람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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