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선거 유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회 의원이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북구 동천동 한 도로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거 운동을 하던 채장식 북구의회 의원이 10대 후반 A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유세차 주변에서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우다 채 의원이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채 의원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신속하고 강력히 처벌 해야 한다”며 “선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더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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