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 ‘망종’(芒種)인 5일 전국이 맑겠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상하이까지 폭넓게 자리한 기압능에서 하강한 건조한 공기가 만든 고기압이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간밤에도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졌고, 이에 이날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15도 밑으로 떨어졌다.
기온은 해가 뜬 뒤 빠르게 오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를 넘기겠고, 경상내륙은 30도 안팎에 이르겠다.
강한 햇볕에 더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서풍까지 불어 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낮과 밤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 나겠다.
자외선이 강해 외출할 땐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이날 낮 전국 자외선지수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인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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