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 전문성 높인다

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 전문성 높인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5-07-31 15:12
수정 2025-07-31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월 사례 중심 포럼으로 역량 극대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재조사관들의 역량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
화재조사관들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화재조사관들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는 조사관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달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체계적 교육과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해 화재조사의 품질을 향상한다는 구상이다.

포럼은 화재조사보고서 공동 검토, 선임조사관의 경험 전수, 화재조사 참고 자료 연찬 등으로 진행된다. 사망자가 나왔거나 1000만원 이상 재산 피해가 발생한 주요 화재 사고를 중심으로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토론하는 사례 중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도내 화재조사관의 경력이 많지 않아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도내 화재조사관 90명 중 1년 미만 경력자는 22명(25%), 2년 미만은 42명(47%)에 이른다.



남철희 도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신임 조사관이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 교육보다 실전 경험과 사례 기반 연찬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