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하수처리장 공사현장서 황화수소 누출…4명 중경상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공사현장서 황화수소 누출…4명 중경상

강남주 기자
입력 2025-08-03 18:36
수정 2025-08-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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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 연합뉴스
3일 오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 연합뉴스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제주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현장 지하 1층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를 하고 있던 근로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의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 누출된 가스는 황화수소로, 농도는 25~33ppm으로 파악됐다. 황화수소 농도가 10ppm 이상이면 송기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작업자 모두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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