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콘서트 긴급 연기

“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콘서트 긴급 연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5-08-10 15:35
수정 2025-08-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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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체조경기장 전경.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캡처
올림픽 체조경기장 전경.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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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원헌드레드 제공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제공


10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연장 관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전달됐고, 이를 확인한 사측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했으며, 소방당국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이날 KSPO돔에서는 그룹 더보이즈의 월드투어 ‘THE BLAZE’ 서울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을 이유로 하우스 오픈과 공연 시작 시간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현장 팬들 사이에서는 폭발물 설치 신고와 공연 연기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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